【 앵커멘트 】<br />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선대위 요직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용하고 싶어하는데, 이를 두고 김종인 전 위원장과는 이견이 있었죠. <br /> 김병준 전 위원장은 MBN 취재진에 "내가 언급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"면서도 "곧 때가 올 것"이라고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<br /> 박자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된 지 열흘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 김 전 위원장은 어제 서울 평창동 자택 앞에서 MBN 취재진과 만나 "현재 선대위를 두고 다들 시끄러운데, 내가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"며 "혼란을 주지 않으려 한다"고 말을 아끼는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 그러면서 "곧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"이라며 선대위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<br /> 윤석열 후보도 김 전 위원장 영입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윤석열...
